윤석열 대통령과 마크 저커버그, 미래 기술의 협력 논의
2024년 2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 기술, 반도체 등 미래 산업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접견은 저커버그 CEO가 한국에서 대통령을 만난 두 번째 자리로, 양국 간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였습니다.
아시아 순방 중인 저커버그, 한국과 일본에서 미래 기술 논의
저커버그 CEO의 이번 방한은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면담에 이어 진행되었습니다. 일본과 한국 모두에서 저커버그는 AI와 반도체 산업을 포함한 미래 기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양국의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미래 기술 지원 계획
윤 대통령은 AI, 첨단 바이오, 퀀텀 기술을 3대 미래 기술로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 정부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발표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메타버스와 가짜뉴스 대응에 대한 논의
접견에서는 메타버스 사업 및 가짜뉴스 근절 대응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메타버스 산업의 육성을 위한 지원 계획을 강조했으며, 저커버그 CEO는 선거 관련 가짜뉴스 대응을 위한 메타의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글로벌 협력 강화와 미래 기술에 대한 기대
이번 접견은 메타와 한국 기업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AI를 비롯한 미래 기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메타의 AI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으로서 대한민국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양국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마크 저커버그의 이번 접견은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와 협력,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구현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논의로, 양국 간 기술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