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마1 숲속의 침묵: 군마의 숲과 조선인 추도비 철거 논란 평온이 사라진 군마의 숲군마현 다카사키시의 평화로운 공원, '군마의 숲'은 뜻밖의 철제 울타리와 경비 인력에 의해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드러냈다. 방문객들은 이제 자유롭게 산책할 수 없게 되었다. 공사 안내판 뒤의 긴장감울타리 너머로 보이는 공사 안내판과 경비 인력의 냉담한 대응은 공원의 적막함을 더욱 부각시켰다. 폐쇄 중임을 알리는 표지판은 있었으나, 상세한 설명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추도비 철거 논란의 중심공원 내 조선인 추도비의 철거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2004년 설치된 이 비석은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한 상징적인 존재였다. 분열과 갈등의 목소리추도비 철거를 둘러싼 주민들과 시민단체의 반응은 다양하다. 일부는 기념물로서의 가치를 인정.. 2024. 1. 30. 이전 1 다음